여름철은 강한 햇빛과 높은 기온으로 인해 체내 수분 손실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입니다. 수분이 부족하면 피로, 집중력 저하, 심하면 탈수까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수분 부족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2가지 실천 방법을 소개합니다.
1. 규칙적인 물 섭취 습관 들이기
1-1. 하루 8잔 이상, 갈증 전 물 마시기
성인은 하루 평균 1.5~2리터의 수분이 필요합니다. 갈증을 느낄 때는 이미 수분이 부족한 상태이므로, 갈증을 느끼기 전에 일정 간격으로 물을 마시는 습관이 필요합니다. 아침 기상 후, 식사 전후, 외출 전후, 취침 전 등 하루 일과에 맞춘 패턴을 정하면 도움이 됩니다.
1-2. 알람이나 앱 활용
현대인은 바쁜 일정 속에서 물 마시는 것을 종종 잊습니다. 이런 경우 스마트폰 알람이나 수분 섭취 알림 앱을 이용하면 좋습니다. 1~2시간 간격으로 알림을 설정해두면 자연스럽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.
2. 수분이 풍부한 음식 섭취하기
2-1. 수박, 오이, 토마토와 같은 여름 제철 식품
여름철 과일과 채소는 수분 함량이 높아 수분 보충에 효과적입니다. 수박(92%), 오이(95%), 토마토(94%) 등은 시원하게 먹으면 수분뿐 아니라 비타민, 미네랄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합니다. 특히 아침이나 간식 시간에 섭취하면 갈증 해소에 효과적입니다.
2-2. 국물 요리와 냉 음식 활용
찬 국물 음식인 미역냉국, 오이냉국 등은 여름철 입맛을 돋우고 수분 섭취에도 도움이 됩니다. 이와 함께 염분이 적은 가벼운 국이나 찌개도 수분 보충에 좋지만, 과도한 나트륨은 피해야 하므로 싱겁게 조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추가 팁: 피해야 할 음료
카페인 음료(커피, 에너지드링크), 알코올 등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을 더 빨리 배출시킵니다. 가능하면 물, 이온음료, 허브차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. 특히 외출이 잦은 여름에는 물병을 항상 소지하고 수시로 마시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예방책입니다.
정리
- 1. 물 섭취 습관화: 갈증 전에 마시기, 알람 설정
- 2. 수분 많은 음식 섭취: 수박, 오이, 냉국 등 적극 활용
- 보조 팁: 카페인, 알코올 섭취 줄이기